제17조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나의 사생활은 나의 허락 없이 마구잡이로 들쑤셔졌었지만,, 난 정작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의 침해권이 명시되어있다는 것에 무지했다. 이제껏 모든 들쑤심에 감정적으로 대응했고, 에너지 소모 시간낭비를 하지 않았나 싶다. 알지 못해 주장하지 못했던 그래서 이제껏 보호받지 못했던 나의 인권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주로 사생활을 침해받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나의 인생에 본인이 자라온 환경에 따른 가치관을 나에게 당연시 강요하는 부분이 대다수이다. 사실 글을 쓰면서도 나의 사생활 침해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가 과연 앞으로도 그런 사람들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게 노출되어있는 나의세대를 제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좀 더 마음을 열고 언행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기분 나쁘다로 넘어가기엔, 나의 사생활은 계속 침해받을 것이고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고 넘어가기엔 방관자가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한 것 같다.
작가_ 곧을정
*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베이직 커뮤니티' @with.basic.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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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읽는청년모임 멤버 18명의 헌법 독후감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공유 중입니다. 굉장히 사적인 청년들의 헌법 독후감은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와 함께 한 권의 책으로 4월 중 출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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